[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코스닥 지수가 5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테마주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50분 현재 코스닥시장은 전장보다 0.15포인트(0.03%) 오른 528.82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매도가 계속되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현재 각각 90억원, 21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9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금융당국의 경고에도 이날 정치관련 테마주는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바른손은 오전 현재 530원(6.78%) 오른 8350원으로 3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바른손게임즈도 2.14% 강세고 유성티엔에스도 4.81% 상승세다.
박원순 시장이 수해에 대비한 대심도 터널 건설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발언에 건설관련주는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울트라건설과 특수건설은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고 한국선재는 9.31%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은 0.7% 하락하고 있고 다음과 안철수연구소 역시 각각 1.11%, 2.5% 하락세다. 에스에프에이는 3.42% 상승세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업종이 2.87% 강세고 운송업종과 건설업종도 각각 1.91%, 1.16% 상승세다. 인터넷과 비금속업종은 각각 0.78%, 1.44% 하락세다.
이날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7개를 포함한 525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종목은 없고 401개 종목이 하락세다. 77개 종목은 시세변동 없이 보합이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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