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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와의 외교관계 격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4초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벨기에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와 외교 관계를 격상했다.

11일 벨기에 외무부는 디디에 레인더스 벨기에 외무장관이 지난 9일 요르단 암만에서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만나 벨기에 주재 팔레스타인 외교 공관을 일반대표에서 대표부로 승격하고 대표부의 수장을 대사로 호칭할 수 있도록 하는 외교 관계 격상 합의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레인더스 장관은 성명을 통해 "팔레스타인과 외교 관계 격상은 벨기에와 유럽이 팔레스타인 문제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2국가 해결방식'을 지지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2년 11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유엔 옵서버 국가 지위를 얻은 이후 외교관계 격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키프로스가 대사관 개설을 허용하는 등 일부 유럽 국가들이 팔레스타인과 외교 관계를 격상했다.


유럽 국가들의 팔레스타인과 외교 관계 격상은 이스라엘에 대한 압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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