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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KDB산업은행은 11일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벤처캐피탈협회와 공동으로 '벤처캐피탈 CEO 대상 현장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41개 벤처캐피탈 CEO들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향후 벤처금융 활성화를 위한 공동 펀드조성 방안 ▲벤처캐피탈 투자 시 산은의 투·융자 네트워크와의 공조 등이 협의됐다.
홍기택 KDB금융그룹 회장은 "은행과 벤처캐피탈이 각자의 장점을 극대화시키면서 시너지를 창출하는 파트너십이 필요하다"며 "해외네트워크 구축과 해외투자 확대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대 벤처투자캐피탈인 스틱의 최병원 대표는 "해외진출지원·M&A 펀드 조성과정에서 해외 투자기관들과의 투자유치 등 협력을 위해 산업은행의 출자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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