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JB금융지주가 1500억원 규모의 증자 발표로 장초반 하락세다.
11일 오전 9시24분 현재 JB금융지주는 전 거래일 보다 910원(12.67%) 떨어진 6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JB금융지주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503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성장에 목마른 은행 산업에서 성장성을 보여주는 가운데 확장을 위해 증자를 시도했다"며 "예상보다 좀 이르기 하지만 맞을 매이기에 먼저 맞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분기별 순이익이 200억원을 넘어설거란 기대는 내년으로 미뤄야한다"며 "그래도 올해 실적이 늘어나는 은행지주에 해당된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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