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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자영업 웹사이트 운영비 5분의1로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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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나보인터랙티브, '클라우드웹트리' 서비스 내달 상용화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SK텔레콤과 국내 1위 웹 제작 소프트웨어 업체인 나모인터랙티브가 손잡고 중소기업의 웹사이트 운영비용을 지금의 5분의1 수준으로 줄이는 새로운 서비스를 내달 상용화한다.


SK텔레콤과 나모인터랙티브는 11일 서울 을지로 사옥에서 ‘클라우드(Cloud) 웹트리’ 서비스의 공동 개발 및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1일 체결하고,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들의 웹사이트 운영 비용 부담을 크게 절감하기로 했다. 양사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이미 사업 추진 방향을 상당부분 확정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오는 12월 중으로 개발해 상용화하는 한편, 내년 1분기부터는 해외시장에 공동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웹트리는 웹사이트의 기획부터 디자인, 생성, 통합 운영관리까지 해당 과정에 필요한 모든 기능과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솔루션을 말한다. 양사는 웹트리 운영 비용 절감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개인사업자들의 부담 최소화 및 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현재 웹사이트 운영·유지에 들어가는 연평균 600만원과 비교해 80% 이상 저렴한 월 10만원 정도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10개 미만의 사이트를 운영하는 중소, 중견기업이나 개인사업자들은 그간 고가의 운영 비용을 이유로 웹트리 사용에 부담감을 느꼈던 만큼, 양사는 클라우드 웹트리를 약정기간 없이 이용하고 사용 편의를 최대한 높이기로 합의했다. 이 밖에도 클라우드 웹트리 서비스 이용 고객사는 최근 화두인 모바일용 웹사이트 구축이나 올해 4월부터 모든 법인 기업에 의무적으로 부과된 홈페이지 ‘웹접근성 의무’ 준수 문제도 쉽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HTML5 기술을 기반으로 한 ‘반응형 웹(다양한 기기 및 해상도에 최적화된 다양한 형태로 자동배열)’을 이용해 모바일 사이트 구축를 구축하고, T비즈포인트의 제휴사인 인사이트랩의 웹접근성 솔루션을 적용시킬 계획이다.


체결식에서 원성식 SK텔레콤 솔루션사업본부장은 “웹사이트 구축관련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나모 인터랙티브와 함께 앞선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경영효율화에 도움이 될 각종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힘쏟겠다”고 말했다. 김상배 나모인터랙티브 대표는 “그 동안 국내 웹사이트 시장은 개발용역 방식으로 형성돼 표준화된 웹사이트 구축·운영가격이 형성되지 않았으나, 이번 사업 제휴를 통해 양사가 국내 웹사이트 시장의 스탠다드를 만드는데 가장 큰 의의가 있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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