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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社, 시총의 절반 이상 차지…"삼성電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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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20개사가 전체 상장사 시가총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비중은 20%에 육박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1월7일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1179조6556억원 중 상위 20개사의 시가총액은 596조9502억원으로 50.60%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작년 말 대비 0.37%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20사의 비중은 해마다 높아져 2010년 말 47.91%에서 2011년 말 47.93%로 증가했고, 작년 말에 50.23%로 절반을 넘어 올해 11월 50.60%로 늘어났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시가총액 상위사의 비중이 늘어났다. 올해 11월7일 기준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122조6578억원 중 상위 20개사의 시가총액은 29조1190억원으로 23.74%를 차지했다. 이는 작년 말 대비 1.52%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코스닥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20사의 비중은 2010년 말 23.53%에서 2011년 말 23.27%로, 2012년에는 22.22%로 감소추세를 보이다가 올해 11월 23.74%로 다시 늘어났다.


2010년 이후 현재까지 시가총액 상위 20위를 유지한 기업은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삼성전자, 현대차 등 15개사였으며 코스닥시장은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CJ오쇼핑 등 9개사였다. 이 중 유가증권시장 1위인 삼성전자와 코스닥시장 1위 셀트리온은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사 중 지난해 말에 비해 유가증권시장에선 SK하이닉스(11위→6위), NAVER(21위→10위), 하나금융지주(28위→18위)의 시가총액 순위 상승이 두드러졌다. 반면 LG화학(6위→11위), 한국전력(7위→12위) 등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코스닥시장에선 쌍용건설(273위→5위), 메디톡스(35위→12위)가 급격히 상승했다. 반면 CJ오쇼핑(2위→4위), 파트론(14위→19위) 등은 순위가 내려갔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는 거래소가 2010년 이후 연도 말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20종목의 현황 및 비중 추이를 조사해 나왔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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