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지난주 다소 주춤했던 미국달러옵션 거래가 활기를 되찾았다.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에 따르면 8일, 미국달러옵션 거래는 지난주 536계약 대비 1622계약 증가한 2158계약이 거래됐다.
옵션별로는 풋옵션 위주로 거래가 이뤄져 콜옵션 185계약, 풋옵션 1973계약을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수량도 꾸준히 증가하여 이날 1000계약을 돌파한 1123계약을 기록했다. 거래소 측은 "가격 변동성 확대로 시장참가자 관망세가 대두되며 미결제약정이 증가했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지난주 대비 금융투자의 거래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이번 주에는 금융투자(61.3%)의 거래가 가장 많았고 은행(20.7%), 개인(15.4%), 기타법인(2.6%) 순으로 거래에 참여했다. 금융투자는 2646계약, 은행 892계약, 개인은 663계약을 기록했고 기타법인 115계약의 거래가 있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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