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유럽 최대 보험사 알리안츠가 예상을 웃도는 3·4분기 실적을 내놨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알리안츠는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상향조정했다.
알리안츠의 3분기 순익은 14억5000만유로(약 2조686억원)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13억7000만유로를 웃도는 것이다.
알리안츠는 이날 실적을 공개하면서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의 87억유로에서 97억유로로 상향조정했다. 이는 지난해 영업이익 95억유로를 웃도는 것이다.
알리안츠는 올 상반기 51억6000만유로의 영업이익을 냈다. 1~9월까지 기록은 76억8000만 유로를 나타냈다.
알리안츠의 주가는 올해 들어 17% 상승하면서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최근 516억유로까지 올랐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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