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국제 유가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전격적 금리인하에 따른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일(현지시간)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60센트(0.6%) 하락한 94.20달러에 마감했다.
런던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1.58센트(1.50%) 떨어진 103.66달러를 기록중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유가가 최근 재고 증가 우려 등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ECB의 전격적 금리인하 단행과 미국의 올 3분기 성장률 호조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추가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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