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뉴욕유가는 6일(현지시간)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가 예상에 못 미쳤다는 발표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43달러(1.5%) 오른 94.80달러에 마감했다.
원유 공급 과잉 우려 등으로 유가는 지난 거래일 4개월내 최저치까지 떨어졌었다.
한편 런던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25센트(0.24%) 떨어진 105.08달러를 기록중이다.
앞서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11월1일로 끝난 주간의 원유재고가 160만배럴 증가한 3억854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주 휘발유 재고는 380만배럴 감소했고 정제유 재고도 490만배럴 감소했다.
원유재고 증가량이 예상치보다 훨씬 적은 수준으로 나오면서 수급 불균형에 대한 우려도 다소 완화됐다는 분석이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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