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포드의 스포츠카 머스탱과 픽업트럭 F시리즈가 올해 세마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차종에 선정됐다고 7일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전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인 이 행사는 행사 기간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차를 선정해 상(Hottest Car and Truck)을 주고 있다.
포드 머스탱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F시리즈는 4년 연속 인기차종으로 뽑혔다. 포드는 이번 전시회 기간에 헐리우드 핫 로드 프로젝트 팀이 독특한 스타일로 제작한 2014 포드 머스탱 GT 컨버터블을 내놨다. 후면부 제작시간만 150시간 이상이 걸렸으며 루프는 250시간을 들여 알루미늄 소재로 일일이 다시 작업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락 그룹 키스의 베이시스트 겸 보컬리스트인 진 시몬스 부부가 기증한 1956년형 맞춤제작 F-100 픽업 트럭인 스네이크비트가 이번에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 차는 포드의 슈퍼차져 5.4ℓ V8 엔진이 장착됐으며 클래식 쉘비 머스탱에 대한 오마쥬로 스타일링됐다고 회사는 밝혔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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