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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만 소상공인 위한 '소상공인 살리기 운동본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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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싱크탱크 마련…"모든 소상공인에게 문 열겠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전국 소상공인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소상공인 살리기 운동본부'가 출범했다.


6일 소상공인 살리기 운동본부(대표 최승재)는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출범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소상공인 지원센터'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살리기 운동본부는 300여개 소상공인 관련 단체가 업종 간 이해관계를 떠나 출범한 단체로, 소상공인 문제에 대해 모든 단체에 문을 열고 상생을 위한 협력 체제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소상공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대기업과 정부, 입법부와 지속적이며 실효적인 정책, 법률제·개정 등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실질적 행동기구 역할도 도맡는다.


앞으로 설립될 소상공인연합회가 중장기적 정책개발을 할 수 있도록 변호사·변리사·회계사·세무사·노무사와 교육·문화·언론전문가, 학계 인사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씽크탱크를 구성, 소상공인 지원센터도 개설한다.

씽크탱크 추진위원은 ▲박재환 중앙대 교수(산업창업경영 대학원 원장) ▲김재진 조세재정연구원 조세연구본부장 ▲이호연 공인회계사 ▲남동희 위더스HR 노무법인 대표 노무사 ▲이민석 대양종합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 ▲조근주 한국미디어교육진흥원 이사장 등이다.


최승재 소상공인 살리기 운동본부 대표는 "여야 국회의원들이 당리당략적 정쟁이슈에 함몰돼 일자리창출, 골목상권 보호, 소상공인 대책 등 민생현안을 외면하고 있다"며 "이제부터라도 정쟁을 접고 소상공인자원을 정부가 국가미래경쟁력의 원천으로 삼아 중장기적인 지원과 육성정책을 집행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한편 운동본부는 이날 10대 추진 과제로 ▲소상공인 기본법 제정 ▲소상공인 살리기 운동본부 전국 조직 구성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확충 ▲소상공인 근로장려세제 및 두루누리사회보험 지원 확대 ▲골목상권 보호 및 소상공인 적합업종 지정 ▲임차상인 보호를 위한 상가임대차 보호 ▲대리점 및 프랜차이즈 불공정 거래 근절 ▲신용카드 수수료 문제 해결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확대 및 금융소비자 보호 ▲온라인 전자상거래 불공정 거래행위 근절 등을 제시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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