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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하우스, 3분기 양호한 실적 달성<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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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현대증권은 6일 베이직하우스에 대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베이직하우스는 3분기 매출액 1088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3% 증가하고 흑자전환한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일회성 손실이 제거되면서 흑자전환했고 중국은 매출이 약 13%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24억원으로 성장했다는 분석이다.

최민주 연구원은 "4분기에는 매출액 1796억원, 영업이익 28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6%, 17% 증가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의류업은 4분기가 최성수기로 중요한데 현재까지 중국 매출이 전년대비 18% 성장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영업이익률도 개선될 것이라고 봤다. 최 연구원은 "4분기 중 이익기여도가 높은 10월 매출성장률이 높고 현재 겨울의류 이월재고가 적어 신상품 판매율이 높을 것"이라며 "매장확대 폭이 둔화돼 판관비 부담도 크게 줄었다"고 언급했다. 국내 매출이 다소 줄긴 했지만 이익기여도가 낮아 크게 우려할 부분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이어 그는 내년에는 베이직하우스가 겸비(구두)와 쥬시쥬디(여성캐쥬얼) 브랜드를 론칭해 중장기 성장성도 갖출 전망이라며 현 주가 수준이 저평가돼있다고 판단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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