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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 법원, 상관 74명 살해 관여 군인 152명 사형 선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4초

방글라데시의 법원은 5일(현지시간) 2009년 수도 다카의 국경 경비대 본부에서 일어난 군인 폭동에서 상관 74명의 살해에 관여한 전직 군인 152명에 대해 사형을 선고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전했다.


앞서 폭동에 관여한 군인 약 850명이 기소됐다.


법원은 또 160명에 종신형, 200명 이상에 유기징역형을 선고하고 277명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폭동은 2009년 2월에 발생했다. 병사 수백 명이 처우 개선을 요구하고 총을 쏘아 민간인을 포함해 수많은 사상자가 나왔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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