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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경제硏 "9월 중소제조업 생산 지난 1월 이후 최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전월 및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 2.0%↓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9월 중소제조업 생산지수가 두 달 연속 하락하며 지난 1월 이후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IBK기업은행 산하 IBK경제연구소는 5일 '중소제조업 동향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9월 중소제조업 생산지수는 123.6으로 8월보다 2.4%,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의복·모피·화학제품 등의 생산이 크게 줄면서 하락세를 주도했다.


가동률은 71.7%로 5개월 연속 줄었고 설비투자 업체비율도 15.6%로 8월 대비 2.5% 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추석 특수 등으로 재고 부담이 경감되면서 자금사정은 다소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제품재고 수준을 묻는 질문에 '과잉'이라는 응답(5.8%)은 8월 대비 1.0% 포인트 감소했으며 자금사정이 곤란하다고 답한 비중도 27.9%로 2.1% 포인트 감소했다.


IBK경제연구소 관계자는 "9월 중소제조업 생산이 비교적 큰 폭으로 감소하고 가동률 하락에 따른 설비투자도 부진하지만 과잉재고가 점차 해소되고 있는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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