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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체류형 관광으로 관광객 유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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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체류형 관광으로 관광객 유치 나서  기차마을에서 바라본 유스호스텔(왼쪽 첫 번째)과 로즈홀(맨 오늘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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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31실, 200여명 수용 가능한 유스호스텔 건립 추진 중”
“‘섬진강기차마을’ + ‘유스호스텔’ + ‘로즈홀’ 궁합 최상”
“청정환경으로 관광객 ‘맘’ 잡고, 규모화 된 숙박시설로 ‘발’도 잡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섬진강기차마을을 중심으로 한 관광사업으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곡성군이 체류형 관광객 유입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은 당일코스 또는 거쳐 가는 코스로 인식되고 있는 지역관광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현재 섬진강기차마을 내에 19억을 투자해 객실수 31실, 총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유스호스텔을 건립중이다.

군은 지난 2012여수세계엑스포와 2013순천정원박람회 등 인근 지역의 국제행사에 대비해 발 빠르게 도림사오토캠핑장, 압록오토캠핑장 등 숙박시설을 마련해 행사장을 찾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유인해 지역 소득과 연결 시켰다.


그러나 이러한 오토캠핑장 등 현재 군 지역 숙박시설은 가족단위 또는 소규모 관광객들 위주로 되어있어 기차마을의 주요 고객인 수학여행단 등 대규모 관광객들이 곡성에서 관광과 식사를 하고도 인근 남원이나 담양, 순천 등지로 빠져나가는 현상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내년 2월 개장 예정인 유스호스텔은 관광명소인 기차마을 내에 위치해있고 바로 인근에 교육 및 연회 등 각종 행사가 가능한 대규모 리셉션장인 로즈홀도 있어 벌써부터 각종 단체 등에서 이용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당초에는 유스호스텔이 아닌 70년대 옛 시가지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운석박물관, 교회사박물관, 옹기박물관 등 문화시설이 들어설 계획이었다” “그러나 섬진강기차마을과의 연계성, 관광 효율성, 숙박시설 부족 문제 해결 등 다각적으로 검토한 결과, 해마다 늘어나는 관광객이 체류할 수 있도록 숙박시설로 변경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올해 개장한 대규모 리셉션장인 ‘로즈홀’도 기차마을의 명성에 한 몫을 더하고 있다. 500여명이 한 자리에서 강연을 듣고 필요시에는 연회장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이라 관내 뿐만 아니라 관외에서도 문의가 들어오고 있어 사전예약은 필수다.


군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등 판매사인 ‘암웨이 중국’회사에서 내년도에 곡성 관광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며 “총 3만 명 정도가 우리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1회 방문객이 500명 정도로, 강연도 할 수 있고 동시에 식사가 가능한 로즈홀이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곡성군이 기차마을 내 유스호스텔 건립으로 당일 코스여행에 머무는 관광객을 체류형 관광으로 유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을지 전망하기는 어렵지만 관광객 유입을 위해 고민하고 준비하는 모습에서 관광곡성의 미래를 엿볼 수 있다.


지난 10월 3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이 내놓은 전남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남 도내에서 올해 22개 축제 중 유일하게 곡성 장미축제가 1억 9000만원을 투입, 5억 40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곡성군이 부군복민을 목표로 상업행정과 상호연계 협력을 강조하는 광역행정에 집중한 결과로 인구 3만 여명에 불과한 작은 군이지만 어떻게 하면 생동감 있고, 활기차고, 잘 사는 지역을 만들 것인지 고민한 결과로 보인다.BYELINE>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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