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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위례2차 아이파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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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위례2차 아이파크 분양 위례2차 아이파크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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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현대산업개발은 11월초 위례2차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을 시작한다.

위례2차 아이파크는 중대형과 주상복합은 어렵다는 시장의 우려를 100% 계약결과로 불식시킨 바 있는 위례 아이파크에 이어 위례신도시에 두 번째로 공급하는 주상복합단지다.


서울 송파구에서 3.3㎡당 1700만원 내외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함에 따라 다시 한 번 수요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잠실지역 아파트 전용면적 84㎡의 전세가가 6억원대까지 오르는 등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전세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송파구는 물론 인근 하남과 성남시의 전세수요까지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위례2차 아이파크는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90㎡를 전체가구의 56%로 구성했다. 주거동과 상업시설을 분리해 프라이버시를 높이는 한편 각 동의 층과 외관을 다양화하고 일부 타입에 오픈 발코니를 적용한 차별화된 설계가 돋보인다.


이와 함께 11월말에는 울산 중구 약사동 556-9번지 일원에 울산 약사 아이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5층 총 13개동 전용면적 59㎡~84㎡ 689가구 규모다.


현대산업개발은 8·28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미분양 단지의 계약률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하 1층~지상 29층, 총 10개동 전용면적 74㎡~84㎡ 1066가구 규모의 고양 삼송2차 아이파크는 9월 이후 매주 20건 이상 계약이 이뤄진 결과 계약률 70%를 돌파했다.


이밖에도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가구의 비중이 96%에 달하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일대 수원 아이파크 시티 3차 1152가구도 30~40대 실수요고객의 계약이 이어지며 미분양이 빠르게 해소되고 있다.


서울 도심권에 위치한 왕십리뉴타운 1구역 텐즈힐도 중소형은 물론 중대형 가구의 계약이 증가세를 보이며 계약률 70%를 기록 중이다. 경기도 고양시 덕이지구에서 분양중인 일산 아이파크 또한 인근지역의 전세수요를 흡수하며 계약률 90%를 넘어서는 등 연내 미분양 소진이 예상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수년간 이어온 부동산시장 침체 속에서도 아이파크는 입지조건과 디자인, 분양가 등 수요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아파트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오며 주택산업을 선도해 나갔다”며 “더 많은 잠재수요고객의 확보를 통해 부동산 경기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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