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첫 대회에 이어 ‘제2회 사장배 풋살대회’를 개최하며 임직원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8월부터 약 2달간 전국 각지에서 26개 팀 312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 예선 및 본선을 개최했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라온 16팀은 용산 아이파크몰 풋살경기장에서 토너먼트 경기를 펼치며 자웅을 겨뤘다.
17일 개최된 3·4위전, 결승전에는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박창민 사장 등 200여명의 임직원의 응원 속에 진행됐다.
정몽규 회장은 경기 내내 선수들에게 박수를 아끼지 않았으며 경기 후에는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했다.
현대산업개발의 사장배 풋살대회는 소통과 융합의 기업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연 1회 개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지난해 본사 중심의 운영방식에서 지역별 예선 및 본선으로 확대 시행하며 본사와 현장간의 친목을 도모했다.
건축·토목 현장에 대한 구분 없이 합동팀을 구성하고 직급별로 필수 참여인원을 정하는 등 지리적·계층적 한계를 뛰어넘는 소통의 자리로 발돋움했다.
박창민 현대산업개발 사장은 폐회사를 통해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임했던 선수들은 물론 열띤 응원을 보내준 직원 등 모두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다”며 “곁에 있는 동료들을 위해 한발 먼저 움직이면서 흘린 땀의 의미를 되새긴다면 우리에게 지금의 어려움은 승리를 위한 과정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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