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아시아 주식시장이 31일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경기부양책 유지 결정에도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0.2% 상승한 1만4471.80으로 오전장을 마쳤고, 토픽스 지수는 보합세를 보이며 1204.66을 기록했다.
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도요타는 0.3% 상승한 반면, 최대 카메라 제조사인 캐논은 0.2% 빠졌다. NGK 인슐레이터스는 순익 전망이 14% 상향조정되자 9%나 급등했다.
도쿄증권의 전략가 히와다 히로아키는 "지금이 수익을 담기 좋은 시기"라면서도 "하지만 외환시장은 고요하고, 이것은 시장을 지탱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0시17분 기준 전일대비 0.54% 떨어진 2148.71을 기록중이고, CSI300지수도 0.84% 하락한 2387.16으로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홍콩의 항셍지수는 0.63% 빠진 2만3156.71을 기록 중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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