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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日, 엔화 약세로 하락..中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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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아시아 주식시장이 29일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일본 증시는 엔화 강세에 따라 내림세를 기록 중이고 중국 주식시장은 중국인민은행이 유동성을 공급키로 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0.1% 하락한 1만4376.01로 오전장을 마쳤고, 토픽스 지수도 0.1% 떨어진 1197.64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도요타는 1% 가량 떨어졌다. 건설기계장비업체 고마쓰는 연간 실적 전망치를 하향조정하면서 7.7%나 폭락했고, 경쟁사인 히타치 건설기계도 상반기 순익이 34%나 감소하면서 5% 넘게 하락했다.


도쿄 소재 SMBC 프렌드 증권의 마츠노 토시히로 전략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양적완화 축소를 내년 3월까지 미룰 것이라는 관측이 일본 엔화나 일본 주식에 부정적인 효과를 주고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주식시장은 일제히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10시16분 현재 0.9% 오른 2155.04로 거래되고 있고, CSI300 지수도 1.36% 상승한 2398.20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같은시간 0.58% 오른 2만2939.00을 기록 중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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