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검진 적극 실시와 예방홍보 강화해 주민 건강증진 최선 다 할 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전라남도와 전남지역암센터가 주관하는 국가 암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4년 연속 우수 기관표창을 받았다.
전남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암 조기검진, 암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와 재가 암 관리사업 등 국가 암 관리 사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평가한 이번 대회에서 해남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암 관리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을 높게 평가받았다.
해남군보건소는 권역별 암 관리팀을 구성하여 농한기와 농번기철로 나눠 지역실정에 맞게 맞춤형 암 검진 사업을 펼친 것이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실제로 교육·홍보와 교통 불편지역 순회 이동검진, 건강홍보관 운영, 포스터 제작, 다중이용시설 채변함 비치, 재가암환자관리 등 암 검진 인식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왔다.
또한 9월 현재 암환자 의료비 지원 실적도 202명에 1억7천만 원을 지원하며 군민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특히 적극적인 암 검진 사업을 홍보하고 교육한 결과 2013년 9월말 현재 암 검진 수검률이 전국 21.4%, 전남 24.6%의 수검률을 보이고 있으나, 해남군은 30.1%로 전남 1위, 전국 4위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이 군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만큼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 강화로 암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박철환 군수는 “4년 연속 국가 암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암 검진을 적극 실시하고 암 예방홍보를 강화해 주민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 암관리사업 평가대회는 지난 10월29일 장흥군에서 개최, 해남군을 포함해 모두 7곳이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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