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진에어가 국내 저비용항공사(Low Cost Carrier, LCC) 최초로 인천-치앙마이 정기편을 취항한다.
진에어는 지난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치앙마이 노선의 취항식을 가졌다.
진에어는 180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주 4회(수, 목, 토, 일) 운항한다. 인천-치앙마이 노선은 인천에서 LJ017편이 오후 6시에 출발해 치앙마이에 밤 10시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인 LJ018편은 밤 11시에 치앙마이를 출발해 인천에 다음 날 오전 5시50분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이날 인천-치앙마이 첫 정기편은 98% 탑승률을 기록했다. 치앙마이 현지에서는 진에어의 인천-치앙마이 정기편 첫 편의 성공적인 운항을 기념하며 태국관광청 주관으로 공항 환영 행사가 진행됐다.
마원 진에어 대표는 "인천과 치앙마이를 잇는 정기편을 운항하게 됨에 따라 진에어는 8개의 단독 노선을 운영하게 됐다"며 "진에어는 치열한 국내외 LCC 시장에서 단독 노선 개척 전략을 중심으로 새로운 항공 수요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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