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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첫 라운드에서 홀인원을 했다고?"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애인 린지 본(미국)이 29일(한국시간) CBS TV 토크쇼인 '데이비드 레터먼 쇼'에서 "처음 나간 18홀 플레이에서 홀인원을 했다"며 남다른 골프실력을 자랑했다는데….
본은 "나무를 맞는 등 이상하게 홀인원을 한 게 아니라 티 샷이 잘 맞아 그대로 홀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우즈의 스키 실력에 대해서는 "잘 타는 편이지만 나와 비교한다면 아직 멀었다"는 농담을 곁들였다.
본이 바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키 금메달리스트다. 본은 "우즈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주최한 자선 모임에서 처음 만났다"며 "친구로 지내는 동안 같은 운동선수로서 공통점이 많다고 느꼈고, 더욱 가까워졌다"고 했다. 2월 스키월드컵에서 무릎을 다쳐 수술을 받은 본은 11월29일 미국 콜로라도에서 복귀전을 치르면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준비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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