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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이덕희(제천동중)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오사카시장배 월드 주니어 테니스 챔피언십(Grade A) 남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27일 일본 오사카 우츠보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다. 사이먼 프리스 소엔데가르트(덴마크)와 짝을 이뤄 마이클 모어(미국)-아키라 산틸란(오스트레일리아) 조를 세트스코어 2대 0(6-3 6-3)으로 물리쳤다.
19일 끝난 던롭 일본 오픈에서 단식 우승을 차지한 이덕희는 2주 연속 트로피를 거머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Grade A급 대회 정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이덕희는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출전하는 삼성증권배 국제 남자 챌린저 대회를 위해 28일 귀국한다. 1라운드 상대는 루드니예프 발레리(러시아)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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