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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남자 테니스 유망주 이덕희(제천동중)가 일본 오사카 시장배 월드 주니어 챔피언십(Grade A) 16강에 진출했다.
24일 일본 오사카 우츠보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2라운드(32강)에서 료타로 마츠무라(일본)를 세트스코어 2대 1(6-3 0-6 10-6)로 물리쳤다. 앞서 던롭 일본오픈 주니어챔피언십(Grade2) 우승의 상승세를 유지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첫 세트를 따내며 손쉽게 기선을 제압한 이덕희는 그러나 2세트 들어 거세진 상대의 반격에 고전하며 한 게임도 따내지 못했다. 마지막 3세트에서도 슈퍼타이브레이크(10점 선 득점자 승리)까지 가는 접전 끝에 간신히 승리를 따냈다.
이덕희는 25일 열리는 3라운드(16강)에서 알레한드로 타빌로(캐나다)-줌페이 야마사키(일본)전 승자와 격돌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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