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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남자 테니스 유망주 이덕희(제천동중)가 국제테니스연맹(ITF) 던롭 일본오픈 주니어챔피언십 준결승에 진출했다.
17일 일본 나고야 히가시야마 파크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Grade2) 남자단식 8강전에서 본선 7번 시드로 참가한 오치 마코토(일본)를 세트스코어 2대 0(6-1 7-6(2))으로 물리쳤다.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첫 세트를 따낸 이덕희는 2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상대의 추격을 따돌리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18일 열리는 4강전에선 유스케 다카하시(일본)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한편 이덕희는 콩카 콩섭(태국)과 짝을 이룬 남자복식 8강전에선 클린차로프(뉴질랜드)-루이스 로스킬리(영국) 조에 0대 2(4-6 4-6)로 져 4강행이 좌절됐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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