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 집계 전문가 32명 중 17명이 상승 점쳐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지난주 29% 상승해 1개월 최고치를 기록한 국제 금값이 다음 주에도 상승할 것으로 점쳐졌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금시장 전문가 32명 중 17명이 다음 주 금값이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9명은 금값이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으며 6명은 보합권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미쓰비시인터내셔널의 귀금속 애널리스트 조나단 버틀러는 "미 정부 일시폐쇄(셧다운)가 2주 이상 지속되면서 경기 회복세에 부정적인 소식들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양적완화(QE) 축소를 선언하기는 쉽지 않다"며 "양적완화 축소 지연은 달러화 가치를 더욱 떨어트리면서 금값이 상승할 수 있는 여지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10개 주요 통화 대비 상대적인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달러인덱스 지수는 미국 고용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8개월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뉴욕 상품거래소(COMEX) 12월 만기 금 선물은 전일 대비 0.2% 오른 온스당 1352.5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1356.4달러까지 올라 지난 9월2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은 지난 한 주 동안에만 2.9% 올랐다.
금은 올해 19% 하락해 13년 만에 연간 기준 첫 하락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 소재 헤라우스 귀금속 운용 부대표인 데이비드 리는 "미국 연준이 경기 부양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믿음이 금값을 지지하고 달러화 가치를 떨어트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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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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