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대우인터내셔널이 올 3분기 실적 부진 소식에 약세다.
25일 오전 9시50분 현재 대우인터내셔널은 전날보다 800원(2.07%) 내린 3만79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23일을 시작으로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24일 대우인터내셔널은 올 3분기 영업이익(잠정)이 227억20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36.0% 하락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 역시 4조490억원으로 같은 기간과 비교해 4.44%가 빠졌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저마진의 근거리 철강 거래량 증가와 냉연강판 등 고마진 철강 매출 비중 감소, 철강원료 이익 감소 등으로 트레이딩 부문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며 "하지만 4분기에는 유럽과 중국 등에서의 글로벌 경기 개선으로 취급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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