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가 본격적인 김장 시즌을 맞아 '김장 무료체험' 행사를 연다.
11번가는 최근 먹거리 불안을 호소하며 김치를 직접 담그겠다는 수요가 늘어난 만큼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 나아가 김치와 김장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기원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행사 참여방법은 오는 30일까지 블로그나 카페에 알린 후 11번가 이벤트 페이지에 포스팅한 주소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선발인원은 총 80명이며 31일 발표한다.
이번 체험행사는 전라북도 고창군과 (주)고창황토배기유통이 함께하며 체험비용은 전액 무료다. 11번가는 산지체험 행사를 통해 원산지를 공개함으로써 온라인몰 신선식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 밖에, 김장체험뿐만 아니라, 고창 문화재 체험 및 독거노인에게 직접 담근 김치를 후원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조경주 11번가 식품담당MD는 "김장에 서툰 예비주부나 재료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배춧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추 농가를 돕고 소비자에게 김장정보를 전달해 서로가 윈윈(win-win)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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