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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프레스·타파웨어 퓨어키퍼 등 보관용기 시장서 대결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밀폐용기 업체들이 김장철을 앞두고 벌써부터 '김치 전쟁'에 들어갔다. 가을 혼수 시즌을 시작으로 김장철까지 이어지는 최대 성수기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발 빠르게 신제품을 내놓고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락앤락은 올해 김치통 매출을 지난해 42억원(10~12월 김장시즌 매출) 보다 29% 증가한 54억원으로 잡고 누름판을 추가한 김치보관용기 '락앤락 프레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날 CJ오쇼핑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이 제품은 4면 결착형 뚜껑에 실리콘 누름판을 추가한 이중밀폐구조로 밀폐력을 한층 강화한 게 특징이다. 덕분에 보다 오랫동안 싱싱하고 아삭한 식감의 김치를 맛 볼 수 있으며 장아찌류, 청류, 젓갈류 등의 절임 음식도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쿨링 시스템으로 적층 보관시에도 윗면ㆍ바닥면ㆍ옆면까지 완벽한 냉기 순환이 이뤄지도록 했으며 폴리프로필렌(PP) 소재로 색과 냄새 배임, 빛 투과를 최소화했다.


위니아만도의 딤채용 김치통을 생산하는 타파웨어 브랜즈도 평소보다 매출이 15~20% 가량 증가하는 김장철을 앞두고 13.6ℓ, 17.7ℓ 용량의 '퓨어 김치 키퍼' 뉴 사이즈 2종을 출시했다. 딤채 김치냉장고 스탠드형(330ℓ)과 뚜껑형(200ℓㆍ221ℓ) 등에 잘 맞는 크기의 김치 전용 용기로, 강력한 밀폐력을 갖춰 김장 김치를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특히 냉장고 형태에 따라 위나 옆으로 조절할 수 있는 손잡이가 있어 스탠드형이나 뚜껑형 김치냉장고 모두에 김치통을 넣고 꺼내기 편리하다. 타파웨어 브랜즈는 퓨어 김치 키퍼 뉴 사이즈 출시를 기념해 이달 한달 동안 전국 대리점에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리밀폐용기 전문기업인 삼광글라스는 다음달 중 온라인 쇼핑몰 유하스몰(www.uhasmall.com)에서 핸디형 김치통 전 제품을 20~3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또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에게 핸디형 김치통을 경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연간 1조원대 규모인 김치냉장고의 60%가 팔리는 최대 성수기인 김장철을 맞아 김치냉장고용 밀폐용기 업계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며 "올해는 특정 김치냉장고 브랜드가 아닌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 용기의 출시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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