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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암벽 여제’ 김자인(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마운드에 오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오후 6시 대구구장에서 벌어지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시구자로 김자인을 선정했다. 최근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리드 월드컵에서 2회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국내 스포츠 클라이밍 간판선수로 올 시즌 여섯 차례 리드 월드컵에서 세 차례 우승과 두 차례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올 시즌 리드 월드컵 랭킹 1위로 다음달 1일 프랑스에서 펼쳐지는 7차 대회를 앞두고 시간을 내 자리를 빛낸다.
한편 이날 애국가는 충주성심야구단원 13명의 수화를 필두로 해 관객의 합창으로 치러진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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