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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신흥 듀오'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국군체육부대) 조가 2013 덴마크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4강에 안착했다.
18일(현지시간) 덴마크 오덴세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8강전에서 쿠킨키드-탄분헝(말레이시아) 조를 2대 0(21-15 21-12)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지난달 중국마스터스 슈퍼시리즈 이후부터 호흡을 맞춘 듀오는 첫 시험무대에서 3연승을 달리며 우승문턱에 한 걸음 다가섰다.
여자단식 간판 성지현(한국체대) 역시 사이나 네흐왈(인도)와의 맞대결에서 2대 1(13-21 21-18 21-19)로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합류했다.
반면 혼합복식의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 조와 혼합복식의 김기정(삼성전기)-김소영(인천대) 조, 여자복식의 장예나(김천시청)-김소영 조, 여자단식의 배연주(KGC인삼공사) 등은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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