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도내 섬유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본격 나선다.
경기도 산하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21~24일 중국 상하이 뉴인터네셔널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2013 상해 인터텍스타일 전시회'에 도내 섬유기업과 함께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2013 상해 인터텍스타일 전시회'는 대만, 이탈리아, 독일, 인도 등 세계 3100여개 섬유업체가 참여하는 세계적인 규모의 전시회로 올해 19회째다.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는 이번 전시회에 도내 섬유기업 13개사와 함께 참가한다.
경기중기센터는 이번 전시회에 지난 5월 개소한 상하이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를 통해 공동관을 운영한다. 경기중기센터는 전시회 참가기업들에 부스 임차료, 장치비, 운송비 등 총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경기중기센터 관계자는 "날로 커져가는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중요한 전시회인 만큼 도내 섬유기업들의 성공적인 계약성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도내 섬유수출 활성화를 위해 세계 유력 전시회 참가 지원 사업을 경기중기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미국 LA와 뉴욕에 이어 중국 상하이에 세 번째 GTC를 개소했다.
도내 섬유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들은 도 북부청 특화산업과 또는 북부기업지원센터 섬유산업팀(031~850~713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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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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