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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세계에너지협의회 공동의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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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세계에너지협의회 공동의장 취임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이 취임 소감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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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대성그룹은 17일 김영훈 회장이 '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 마지막 날을 맞아 세계에너지협의회(World Energy Council, WEC) 공동의장(Co-chair)으로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모나코에서 열린 WEC 연차총회에서 공동의장 및 차기 의장으로 선출된 김영훈 회장은 2016년까지 향후 3년간 WEC의 공동의장으로 재직한 뒤 별도의 선출과정 없이 2016년부터 3년 임기의 의장(Chair)에 취임하게 된다.


대성그룹은 "김 회장의 WEC 의장단 입성으로 그간 세계 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변방으로 인식되던 한국의 위상 강화와 발언권 강화가 기대된다"며 "김 회장의 WEC 공동의장 및 의장 선출은 반기문 UN 사무총장, 김용 세계은행 총재에 이은 또 한 명의 한국인 국제단체 수장의 탄생"이라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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