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한국전력이 신고리 3, 4호기 완공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에 급락세다.
17일 오전 9시36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날보다 1205원(4.24%) 내린 2만8250원을 기록 중이다. CS와 C.L.S.A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도 물량이 많이 나오고 있다.
KDB대우증권은 신고리 3,4기 원전은 내년 8~9월 완공될 예정이었는데 JS전선의 케이블 교체가 필요하다는 검사가 나오면서 완공차질이 불가피해졌다며 이것이 주가 약세로 이어졌다고 풀이했다.
2기의 용량은 280만Kw로 발전 차질시 연간 3조원(일간 126억원) 이상의 가량의 구입전력비 상승이 예상된다는 분석에서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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