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우리투자증권은 전일 야간 선물시장을 토대로 17일 코스피시장이 0.5% 오름세로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 연계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전일대비 0.42% 상승한 271.75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2계약과 27계약을 순수히 사들여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야간선물지수 종가를 코스피지수로 환산하면 2042포인트에 해당된다는 게 우리투자증권의 분석이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월 결산법인의 결산 월 변경으로 올해 연말 배당수익률이 전년보다 늘어날 것"이라며 "11월 이후부터 이 같은 기대감이 프로그램 매매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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