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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이 싫다"는 동호, 그의 뒷모습이 씁쓸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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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이 싫다"는 동호, 그의 뒷모습이 씁쓸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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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동호가 그룹 유키스를 떠난다. 표면적인 이유는 '연예인'이 싫어서다.

유키스의 소속사 NH미디어는 16일 "유키스 동호가 연예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갑작스런 동호의 '은퇴 선언'에 팬들은 이른바 '멘붕' 상태다. 그만큼 유키스 내에서 동호의 입지가 컸기 때문이다.


그간 '소년가장'으로 불리며 유키스 활동의 선봉에 섰던 동호의 탈퇴는 충격으로 다가왔다.

동호는 소속사를 통해 "연예인으로서의 생활에 적응하는데 고충이 있었다"고 은퇴의 변을 전했다. 연예인의 신분이 아닌 일반인으로서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는 것.


동호는 데뷔 시절부터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해 왔다. 그는 매번 유키스의 멤버로서, 그리고 연예인 동호로서 성공하고 싶고, 또 성공해야만 한다고 다짐했다. 그렇기에 팬들의 입장에서 동호의 활동 중단은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


특히 그가 이러한 중대 결정을 알리는 과정에서도 아쉬움이 남는다. 그간 활발하게 SNS로 팬들과 소통해왔던 동호는 활동 중단을 선언하면서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


동호가 탈퇴를 선언함에 따라 유키스는 한 축을 잃게 됐고, 활동에 차질을 빚게 됐다. 특히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약을 펼치는 유키스였기에 동호의 빈자리가 더욱 씁쓸하다.


NH미디어는 "어렵지만 회사 측과 멤버들 역시 이와 같은 적잖은 변화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면서도 "동호의 뜻이 팀 활동에는 적잖은 손해를 보는 결정"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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