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원, 초고화질 구현한 블랙박스 출시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코원시스템(대표 박남규)은 풀HD 화질을 구현한 블랙박스 '오토캡슐 AF2'를 16일 선보였다.

AF2는 고성능 센서와 ISP(Image Signal Processing) 칩을 통해 내부적으로 초당 60프레임으로 영상을 촬영하는 것이 특징. 기존 블랙박스가 초당 30프레임을 지원하는 것에 비해 고화질 영상을 제공한다. 전·후방 카메라에서 모두 고화질 영상을 제공하며 녹화 영상을 3.5인치 LCD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조도가 낮은 야간 촬영 영상을 노이즈 발생 없이 밝게 구현해 주는 '3D 노이즈 감쇄' 기능과 안개 낀 날에도 이미지를 선명하게 보정해 주는 '안개 제거(Defog)' 기능도 탑재했다. 가격은 42만9000원(16G)~46만9000원(32G)이다.

박남규 코원 대표는 "AF2는 최고의 영상 촬영 능력을 구현한 최고급 블랙박스"라며 "영상 녹화와 재생이라는 고유 기능의 탁월한 강점뿐 아니라 다양한 부가기능 및 10단계의 엄격한 품질테스트를 거친 강력한 내구성까지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