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원, 내열설계 적용한 2채널 블랙박스 출시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코원시스템(대표 박남규)은 열에 강한 2채널 LCD 블랙박스 '오토캡슐 AE2(이하 AE2)'를 15일 선보이고 본격적으로 블랙박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고화질 HD 카메라와 전후방 시모스(CMOS) 이미지 센서, 2.8인치 LCD를 적용한 2채널 블랙박스로 여름철을 대비해 내열 설계가 되어 있다. 중앙처리장치(CPU)에 방열 시트를 부착하고 제품 상·하단부의 공기구멍을 통해 공기를 순환시키는 열 분산 구조로 발열을 최소화했고, 고온 환경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올 글래스(All Glass) 렌즈와 유리 소재의 렌즈홀더를 채택했다.

PIP(Picture In Picture)모드를 지원해 주행 시나 주차 중에 실시간으로 전후방 영상을 한번에 볼 수 있고, 고감도 터치 스크린으로 간단하게 기기 조작과 환경 설정이 가능하다. 가격은 용량에 따라 각각 26만9000원(16G), 29만9000원(32G).

코원 박남규 대표는 "AE2는 풀터치 스크린을 통해 전후방 영상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며 여름철을 대비해 내열 기능과 제품 안정성까지 갖췄다"며 "보급형부터 와이파이(Wi-Fi), LCD 장착 블랙박스까지 폭 넓은 제품 라인업을 구축한 만큼, 하반기에는 보다 적극적으로 블랙박스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