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용산아트홀 대극장서 기념식, 구민대상 시상 및 ‘한마음축제’ 문화행사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18일 ‘용산구민의 날’을 맞아 기념식 등 다채로운 행사로 주민을 맞이한다.
모두가 참여할 수 있고 구민의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
지난 1994년 이래 20회를 맞는 이번 ‘용산구민의 날’ 기념식은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다.
구청장,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과 2000여명의 주민이 함께한다.
이 날 오후 2시30분 용산 주민이 주축이 된 ‘우리동네 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식전행사를 꾸미고 3시부터 기념식을 진행한다.
내빈소개와 개회선언에 이어 매년 ‘구민의 날’에 수여하는 ‘용산구민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효행상 ▲봉사상 ▲협동상 ▲모범가족상 ▲특별상 등 5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이어 구청장의 기념사, 주요내빈의 축사가 이어지고 용산구립합창단의 축가를 끝으로 기념식을 마무리한다.
식후행사는 특색 있는 문화공연으로 마련, 구민에게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기념식이 끝난 후 곧바로 진행된다.
용산구 주민이자 구 홍보대사인 태진아 공연을 시작으로 비보이, 사물놀이 등 눈길을 사로잡는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용산이 낳은 인기 트로트 가수 이민경과 ‘신토불이’로 유명한 배일호의 신명나는 목소리가 대극장에 울려 퍼질 계획이다.
또 당일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용산아트홀 로비에서 가훈과 명구써주기 행사도 진행한다.
이외도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용산국제미술제를 비롯 23일 공연하는 ‘한국춤의 얼 명무전’등 ‘구민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1년에 한 번 있는 ‘용산구민의 날’은 말 그대로 구민을 주인공으로 모시는 자리”라며 “성대한 잔치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많은 구민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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