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8월 산업생산이 전달에 비해 1.0% 증가했다. EU 28개국의 산업생산도 같은 기간 0.5% 증가했다.
14일 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유럽통계청(유로스타트)의 이같은 집계는 유로존 산업 생산이 올해 전반적인 증가세를 유지하는 것은 경기회복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나라별로는 독일의 8월 산업 생산은 1.8% 증가했으며 포르투갈(8.2%), 몰타(7.2%), 체코(4.7%) 등이 큰 폭으로 늘었다. 에스토니아(-3.5%), 스웨덴(-2.8%), 라트비아(-2.0%) 등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난 7월에는 유로존과 EU 27개국 산업생산이 각각 1.0%, 0.6%씩 감소한 바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유로존 산업생산은 2.1% 떨어졌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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