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9월 물가상승률이 1.1%를 기록했다. 이는 2010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유럽중앙은행(ECB)의 물가억제 목표인 2.0%보다 훨씬 낮다.
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유럽통계청(유로스타트)은 유로존의 9월 물가상승률이 1.1%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유로존의 물가는 올해 들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유로존 인플레율은 1월 2.O%에서 2월에는 ECB 목표치 아래인 1.8%로 떨어졌다. 이어 3월1.7%, 4월에는 3년 만의 최저치인 1.2%를 기록했다.
5~7월 소폭 상승세를 보였으나 8월에 1.3%로 떨어지고, 다시 9월에 1.1%를 기록하면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유로존 물가가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ECB는 10월 3일 열리는 금융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여지를 갖게 됐다. 그러나 유로존 경제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안정적인 금리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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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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