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유로존의 서비스업 경기의 확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런던 소재 시장조사업체 마르키트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지난달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2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인 8월 50.7과 잠정치인 52.1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유로존 서비스업 PMI는 2개월 연속 50을 넘어 경기가 확장세에 있음을 보여줬다. 지수는 지난 4월부터 줄곧 올랐다. PMI 지수가 기준치인 50을 밑돌면 경기 침체를, 50을 넘으면 경기 회복을 나타낸다.
나라별로는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각각 51.0, 52.7을 기록해 모두 시잔 전문가들의 기대치인 50.7과 49.1을 웃돌았다. 독일은 53.7로 예상치 54.4를 밑돌았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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