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유로존 제조업 경기가 2년 만에 확장 국면에 진입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마킷은 유로존 7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가 50.1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유로존 제조업 PMI는 2011년 7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점 50을 넘어 제조업 경기 확장 국면임을 보여줬다. 이 지수는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나타낸다.
7월 제조업 PMI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49.1을 웃돌았다.
마킷이 발표한 7월 서비스업 PMI도 49.6을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 48.7을 웃돌았다.
이에 따라 7월 종합 PMI도 50.4를 기록해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점 50을 넘었다. 종합 PMI 예상치는 49.1이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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