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동남아시아에 우리 기업이 최초로 세운 대우조선해양 엔지니어링 센터를 방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대우해양조선이 인도네시아로부터 수주한 잠수함 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011년 인도네시아와 잠수함 3척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는 단일 사업으로는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 프로젝트로 계약 규모는 10억 8000만 달러에 달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방산은 기술협력을 수반해 양국 간 경제 및 외교 측면을 한 단계 진전시키는 효과가 있다. 실제 대우조선해양은 엔지니어링 센터를 통해 현지인에 대한 교육과 연수를 시행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도 조선 분야에 대한 기술이전을 가장 희망하고 있어 양국 간 동반성장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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