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삼성전기가 외국계 순매수세를 앞세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후 1시49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장보다 2600원(3.11%) 오른 8만6300원을 기록 중이다. 3거래일 만의 오름세다. 현재 DSK, 모건스탠리 창구 등을 통한 외국계 순매수 합은 3만4829주다.
삼성전기의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1% 감소한 1710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부터 전년동기대비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신사업 성장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김기영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부터 주고객사 신규 모델 다양화 및 재고 해소로 실적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ACI 사업부 해외 고객사 물량 증가 등으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1.4% 증가한 1616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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