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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CES '한국전자전'…국내 전자업계 CEO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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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국내 최대 규모 전자전시회 '2013 한국전자전(KES)'에 국내 전자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총 출동한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KEA) 회장을 맡고 있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전동수 사장, 홍원표 사장이 참석한다. 김기남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을 비롯해 최상규 LG전자 부사장도 '2013 한국전자전'이 열리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를 찾는다.

7일 개막하는 한국전자전에는 전세계 20개국 800여 업체가 참가한다. 반도체, 디스플레이부터 소프트웨어, 스마트기기, TV와 생활가전 제품까지 전시된다.


삼성전자는 'KES 혁신상'을 받은 85형 UHD TV와 55형 커브드 OLED TV를 전면에 내세울 예정이다. 생활가전에서는 모션싱크 청소기 신제품을 비롯, 스파클링 워터를 손쉽게 마실 수 있는 지펠 스파클링 냉장고를 선보인다.

갤럭시노트3와 갤럭시기어도 전시된다. 카메라, 오디오와 연동되는 근거리무선통신기술(NFC) 기능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세계 최대 77인치 곡면 울트라HD(UHD) OLED TV를 선보였다. UHD와 OLED, 곡면형 TV 등 차세대TV의 3가지 트렌드를 하나의 제품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높이가 35mm에 불과한 초슬림 사운드바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3대 디자인 어워드(iF, Red Dot, IDEA)를 모두 수상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경쟁도 뜨겁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40헤르츠(Hz) 기술이 적용된 98·85 UHD LCD와 55인치 UHD OLED 등을 선보였다. LG디스플레이는 55인치 곡면 OLED TV, 47인치 투명 LCD, 그리고 세계 최소 3.6mm 베젤 비디오월등을 전시한다.


반도체를 비롯한 전자부품 업체도 한국전자전과 함께 열린 국제반도체대전에 대거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양산에 들어간 3차원(3D) 수직구조의 V낸드를 선보였다. 10나노미터급 공정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어 기존 20나노급 낸드플래시 보다 셀 수명이 10배, 쓰기 속도는 2배 높아졌고 소비전력은 절반으로 줄었다.


V낸드를 적용한 데이터센터용 차세대 SSD 제품군도 첫 선을 보였다.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엑시노스 5420'을 중심으로 한 옥타코어 멀티프로세서의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삼성전기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기판, 카메라모듈 등 주력 핵심부품 20개 품목을 전시했다. 1300만 화소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카메라모듈을 비롯해 무선충전모듈, 리니어 진동모터, 인버터 모터 등을 전시했다.


LG이노텍은 차량용 플렉서블 LED 조명 모듈을 비롯해 전자식 차량 모터, 지능형 무선 조명제어 시스템 등 자동차 특화 부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빛이 적은 촬영 환경 속에서도 뛰어난 화질을 자랑하는 1300만 화소 광학식 손떨림 보정 카메라모듈도 선보였다. 자외선 LED 램프도 선보였다. 자외선은 살균 기능이 있어 의료, 정수기 등 다양한 활용이 기대된다.


올해 한국전자전의 특징 중 하나는 중국 업체들이 대거 참석했다는 것이다. 중국 1위 가전업체인 하이센스를 비롯해 세계 시장점유율 4위인 ZTE 등이 한국전자전을 찾아 급성장하는 중국의 기술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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