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국토교통부는 우수 경관 조성사례를 발굴·홍보하고 지역의 경관개선 노력을 독려하기 위해 ‘제3회 대한민국 경관대상’을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번째 시행하는 ‘대한민국 경관대상’은 가로, 광장, 공원, 하천 및 오픈스페이스 등 공공공간과 주변 건축물, 자연환경 등이 잘 어우러진 사례를 발굴해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이번 공모는 지자체, 공공기관, 시민단체, 기업, 개인 등 경관향상에 기여한 자는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시가지경관·역사문화경관·농산어촌경관·자연경관·공공디자인의 5개 경관유형과 특별상으로 구분해 실시된다.
5개 경관유형별로는 지역의 경관자원을 보전·관리·형성하기 위한 노력과 그 결과로 조성된 우수한 경관을 대상으로 공모하고, 특별상은 최근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도시재생 사업과 관련이 깊은 ‘마을경관만들기 활동주체’를 올해의 주제로 선정했다.
참가신청은 대한민국 경관대상 홈페이지(http://www.k-scape.or.kr)를 통해 이뤄지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출된 작품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발표 및 시상할 예정이다. 당선자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 또는 관련 학회장상이 지급되고 해당 지역에 부착해 홍보할 수 있도록 동판도 함께 수여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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