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용희 기자] '떠오르는 신인' 김우빈이 청춘스타 자리를 예약했다.
10일 방송된 SBS수목시리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에서 김우빈은 호텔 제우스의 상속자로 속이 삐뚤어진 인물 최영도를 연기했다.
어머니가 이혼한 후부터 인생에 대해 피로감을 호소하며 증오심을 키운 채 약자를 괴롭히며 살아가는 인물. 어린 시절 할머니에 의해 엄마가 가출을 하면서 어린 마음에는 그때의 상처만 남았고, 이로 인해 모든 사람에게 공격적인 태도를 보인다는 것.
전문가들은 까칠한 최영도를 소화하기에 김우빈 만큼 적합한 인물도 없다고 주장한다.
반항적인 눈빛과 적절히 비뚤어진 옷매무세. 이날 드라마에서 창고에서 급우를 불러 괴롭히는 최영도의 모습은 반항적인 눈빛의 김우빈과 어우러지면서 최고의 관심을 이끌어냈다는 것.
한 전문가는 “매사에 냉소적으면서도 공격적인 그의 태도는 반항아 최영도를 소화하는데 최고였다"며 “최영도의 까칠한 매력이 이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또 다른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용희 기자 zonehee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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