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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가수 김예림이 YG 엔터테인먼트 오디션을 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9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김수용, 봉만대, 김예림, 려욱이 출연한 '강추' 특집이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예림은 "악동 뮤지션이 찍은 '올라잇(All right)' 광고를 투개월이 찍을 뻔 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에 김구라는 "SM-YG-JYP 중 어느 소속사를 고르겠냐?"고 물었고, 김예림은 "사실 예전에 YG오디션을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김예림의 소속사 대표인 윤종신은 "오늘 처음 듣는 얘기"라며 당황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YG 갔으면 광고 찍을 수 있었을 거다. 김예림이 악동 뮤지션보다 뭐가 부족하냐"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봉만대는 김예림과 함께 작업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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